보도자료

<전북일보 17.09.03> 세계 발효산업의 변혁 순창이 선도한다

관리 | 2017.09.21 09:10 | 조회 85
                                                 
한국산업의 고도성장이 최근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이유가 뭘까?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는 그의 저서 ‘축적의 시간’에서 선진국이 제시한 개념 설계를 빠르게 모방 개량해왔던 한국의 실행전략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고 제2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기적 성과 위주의 모방전략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경험 축적을 통해 한국만의 ‘개념 설계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처방을 내놓고 있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최근 순창군은 그간 전통 장류에 머물던 발효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 설계역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생물과 소스산업화’다. 그간 다양한 연구와 시행착오를 겪어왔고 서서히 새로운 성과도 거두고 있다. 발효시장에서 순창만의 ‘개념설계 역량’이 만개하고 있는 것이다.

순창의 목표는 크고 확실하다. 순창은 전통 장류 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만들고, 웰니스 케어(Wellness care)를 포함한 관광산업과 발효산업의 융합을 통해 순창을 ‘세계 속의 발효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첫 단추는 성공적으로 끼워졌다. 2015년 국토부 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 98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에는 전통발효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 예산 100억 원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2020년까지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630억여 원을 투자해 청사진을 완성할 계획이다.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순창 발효식품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다. 순창의 유용 미생물로 만든 발효커피, 토마토 고추장, 수제맥주가 속속 산업화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해 상품화된 발효커피는 2년 간 수백 종의 발효미생물을 실험해 얻은 결과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고초균과 유산균을 최종 적용해 개발에 성공했다. 진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발효커피는 당뇨에 좋은 클로제닉산(chlorogenic acid)도 다량 함유됐다. 유통망은 적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올 상반기 3천 5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토마토고추장은 토종 미생물을 융합해 만든 발효액을 사용한다. 두 번의 발효과정을 거쳐 기존제품보다 감칠맛이 더욱 깊다. 수제맥주는 보존제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풍부한 영양분과 살아 있는 효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순창에서 열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 발효식품 삼총사 외에도 영유아 맞춤 한식된장, 장 건강 기능식품들이 개발돼 순창군 발효산업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순창군이 공을 들이는 또 다른 시장은 소스시장이다. 국내 소스시장 규모는 약 1조원, 세계시장은 80조원에 이른다. 소스산업은 식품산업계의 반도체 시장이라 불린다.

순창군은 고추장, 된장 등 전통장류에 기반을 둔 소스를 개발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소스 박람회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최근에는 토마토고추장을 활용한 떡볶이소스가 베트남 수출을 확정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적으로 생각하고 지구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 순창군은 고유의 미생물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제품 개발과 소스산업화 전략을 통해 세계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 순창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해 세계속의 발효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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